에이프릴 진솔, 성희롱성 게시물 고충토로(인스타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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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진솔은 12월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의상이나 좀 달라붙는 의상 입었을 때 춤추거나 걷는 것. 뛰는 것. 일부러 느리게 재생시켜서 짤 만들어서 올리는 것 좀 제발 안했으면 좋겠다"며 "내 이름 검색하면 가끔 몇 개 나오는데 너무 싫어 그런 거"라고 토로했다.

진솔의 지적은 일부 네티즌들이 몸매가 부각되도록 느리게 재생되는 짧은 영상을 만들어 유포한 행위를 겨냥한 것이다. 에이프릴 진솔은 2001년생 만 18세로 미성년자다.

진솔 외에도 여러 아이돌 가수들이 비슷한 성희롱성 게시물에 고충 겪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이 이들을 대상으로 몸매를 강조하거나 노출 의상을 두드러지게 하는 사진이나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에 유포하기 때문이다.

2015년 걸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한 진솔은 지난 2016년에는 걸그룹 최초로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로 발탁돼 1년간 활동한 바 있다.

걸그룹 에이프릴 진솔이 솔직하고 당당한 발언에 눈길을 끌고 있다. 아마 모든 여자 아이돌들이 겪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사주성향으로도 굉장히 당당한 면이 많은 사람인데, 다른 여자 아이돌의 심정을 대변해 주는 역할로 성장해도 좋겠다.

에이프릴 진솔에게 쏟아지는 댓글이 참 충격적이다. "연예인 하지말아라", "유명하지도 않으면서 불평이 많다" 등 에이프릴 진솔이 오히려 더 욕을 먹고 있다.

성탄절인 오늘 이렇게 악플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에이프릴 진솔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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